수 십년간 장애인 복지를 위한 지원과 노력의 결과로 다행히 사회적인 측면에서 공동체 인식의 전환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과 배려가 사회 전반에 걸쳐 장애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견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좀 더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자활 사업을 통해 자립의 의지를 추구하였으나 아직도 경제적인 효율과 전문성 결어로 자립의 한계를 넘지 못하여 실제 성공적인 사례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더욱이 장애인의 재활자립을 가족 구성원의 운명적, 헌신적 희생에 의존함에 따라 직계 부양가족의 경제적 기회상실과 함께 미래 비전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심지어 정부의 복지지원이 악용되는 상황에 이르렀고 가치를 생산력 기여에만 강요하는 현대사회는 인간을 기계처럼 취급하고, 장애인은 생산에 기여하지 못하는 거추장스러운 사람으로 취급받는 등 우리의 삶은 풍요속의 빈곤의 길을 걷고 있다.